이달 발주물량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1조원 안팎의 건설공사가 발주된 것과 비교해 볼때 발주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토지공사에 따르면 ‘ 올해 9월 공사 발주계획’을 27건, 금액으로 5,356억원의 건설공사를 이달 순차적으로 집행키로 했다.
이들 공사중 턴키방식으로 발주될 1,100억원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가 가장 눈에 띈다.
이 턴키공사는 길이 825m, 폭 33~37m로 건설되며 현재 토공은 낙찰자결정방식 선정만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남양주 별내지구 주변도로(구로시 구간) 건설공사가 발주를 앞두고 있다.
573억원 규모의 이 공사는 주계약자관리 공동도급이 적용돼 이르면 다음주 중 발주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억원 이상 최저가방식의 건설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7공구(720억원) ▲대전도안지구 택지개발사업 전기공사(130억원) ▲2012여수세계박람회 부지조성공사(230억원) ▲울산우정 혁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상수도시설공사(120억원) ▲울산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530억원) 등이 발주를 대기하고 있다.
한편, 토공 관계자는 “오는 10월 한국토지공사 출범을 앞두고 토공이 자체적으로 발주하는 마지막 발주물량”이라며 “현재 통합을 놓고 양기관의 입찰제도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