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화형 스마트 더샵’아파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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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대화형 스마트 더샵’아파트 선봬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8.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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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포스코건설이 카카오, 포스코ICT와 지난 25일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더샵 공동주택 음성인식 서비스를 위한 AI기반의 <더샵 스마트 홈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계기로 포털 서비스 기업인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의 음성인식 기술을 기존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결합해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더샵 스마트 홈 서비스 구축에 적용 가능한 AI기술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는 스마트 더샵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AI기반 대화형 스마트 홈 서비스는 기존 더샵의 첨단 특화 서비스에 다음카카오의 통합 AI 플랫폼인 ‘카카오아이’ 기술을 융합했다.

음성인식 및 카카오톡 기반 메신저를 활용해 입주자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이를 통해 세대 내 다양한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고, 센서 기술을 이용해 세대 내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서로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여기에, 챗봇(Chat-bot)과 같은 대화 처리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사람과 대화하듯 우리집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보일러 좀 켜줘”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어느 방 보일러를 켜 놓을까요”라고 물어보고, 사용자의 의도를 확인하여 명령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홈 비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음악 재생(멜론), 대중교통(카카오택시), 실시간 뉴스 검색(다음 포털),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의 생활 편의 서비스도 연동된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대화형 스마트 더샵>아파트는 내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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