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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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 본격 가동
  • 오세원
  • 승인 2017.08.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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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이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8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국방 분야 물품ㆍ용역ㆍ공사 조달업무 업무에 대한 입찰, 계약, 대금 청구 등 국방조달분야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계약 이행능력 모의 심사 서비스 ▲해외 입찰정보 서비스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계약 이행능력 모의 심사 서비스>는 기존의 제조 적격심사(1종)에서 구매, 용역, 함정 적격심사 등 방사청에서 실시하는 모든 적격 심사(10종) 분야로 전면 확대했다. 또한, 신규 업체의 입찰참가를 보다 쉽게 했다.

<해외 입찰정보 서비스>는 방사청이 발주하는 무기체계, 장비ㆍ부품 및 기술용역의 입찰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견적요청 및 등록과 업체의 장비 소개 등 다양한 국제계약 업무를 위한 기능이 구현됐다. 또한, 국제계약 관련 규정, 절차, 양식 등을 탑재하여 국외 제작·공급자가 직접 구매정보를 확인하고 입찰할 수 있도록 영문전용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서비스>는 협력업체에 대한 선급금 배분계획 및 수령 확인을 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자금의 흐름을 주 계약 업체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개발 기반을 표준화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액티브X를 제거하고 HTML5를 적용했다.

한편,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용어설명

-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때 필요한 기본 기능을 표준화해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개발된 프레임워크로 타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보장함.

- 액티브X : 사용자가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자동으로 설치해 주는 기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특화된 비표준 플러그인(Plug-In)으로 다른 웹브라우저나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제한됨.

- HTML5 : 국제 웹 표준 기술로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기능을 표준 브라우저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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