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강원지역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산·학이 머리를 맞댔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10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강원지역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및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양인태 강원대 지형공간정보센터장은 “강원지역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와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민·관·산·학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최신 공간정보 기술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드론과 3D 스캐너를 비롯해 차량에 탑재해 주행하면서 주변 지형·지물을 측량할 수 있는 모바일 맵핑 시스템 기술이 소개됐다.
아울러, 김태훈 공간정보산업협회 팀장은 4차 산업혁명에 활용되는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김진수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국내 공간정보 분야 주요 법제도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이효진 ㈜지오멕스소프트 박사는 드론과 증강현실을 중심으로 한 3D 공간정보 신기술 동향과 적용사례를, 이동하 강원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공간정보 기술의 지역정책 활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영은 이엔지정보기술㈜ 대표가 MMS 소개를, 이세훈 ㈜소끼아 코리아 과장·황석훈 얼라이브맵 대표가 지역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3D 공간정보 솔루션 소개 및 기존 활용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동희 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은 “드론과 자율주행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산업들은 모두 위치데이터 즉, 공간정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