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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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
  • 이정우
  • 승인 2017.08.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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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선정…2026년 개항 목표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김해신공항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용역업체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내년 8월까지 총 12개월이다.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연간 3800만명 항공수요 처리를 위한 활주로(3200m), 국제여객터미널 및 신공항 접근교통시설(도로·철도) 건설 등 총사업비 5조957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김해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접근교통시설,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항시설·운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29일 착수한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 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신공항 예정 주변지역의 소음발생 등 항공기 소음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소음대책(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기재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19년부터는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해신공항을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에 건설업, 제조업, 운수 및 보관산업 등에서 창출되는 고용유발효과가 약 6만6000명이 발생해 영남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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