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우디·쌍용차 등 9개 차종 1만8193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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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우디·쌍용차 등 9개 차종 1만8193대 리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8.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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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쌍용자동차, 다임러트럭코리아 등 3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9개 차종 1만819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 Q5 35(2.0) TDI quattro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아우디 Q5 35(2.0)TDI 콰트로 등 6개 차종 1만645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 Q5 35(2.0)TDI 콰트로 등 4개 차종 9920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이 잘못되어 차량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부품들이 부식될 경우,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에어백 작동 시 파열될 수 있고, 방향지시등, 라디오 등 각종 전기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 Q3 35TDI quattro

또 아우디 Q3 30TDI 콰트르 등 2개 차종 725대는 전기장치제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제동 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들 해당차량은 이달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후 수리 및 부품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코란도 투리스모

쌍용자동차 코란도투리스모 차종 7525대는 완충장치내 연결부품(로우암 볼조인트)이 파손되어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이달 3일부터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부품 교체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3대는 조향장치내 연결부품(스티어링 샤프트)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이달 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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