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김해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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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김해공항’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7.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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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 완료…약 5만㎡→약 7만2000㎡로 확충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앞으로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가 이달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1334억원을 투입해 국제선터미널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체크인 카운터, 보안검색대, 수하물 수취대 등 시설을 추가 확충한 사업이다.

국제선터미널은 기존 약 5만㎡에서 약 7만2000㎡로 약 2만1000㎡가 대폭 증축되었고, 리모델링(2만㎡)과 시설 확충이 이루어졌다. 체크인 카운터는 기존 56개소에서 74개소로 18개소가 늘었다.

특히 체크인 카운터 운영방식을 ‘고정형방식’에서 ‘유동형방식’으로 변경해 시설 활용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출국장 입구도 5.5m에서 9m로 대폭 확대했고, 출국장 입장을 위한 신분확인 수속대도 기존 4개소에서 7개소로 확충했다.

또한 보안검색대는 기존 6개소에서 9개소로, 출국심사대는 기존 16개소에서 18개소로, 입국심사대는 22개소에서 28개소로 확충했다.

수하물 처리시설은 출발 수하물 처리시설이 기존 2대에서 3대로, 도착 수하물 처리시설이 기존 3대에서 5대로 확충했다. 수하물 수취대는 기존 ‘평면형’을 ‘경사형’으로 설치했다.

대합실 한가운데 위치했던 대형 환기시설 15개소를 모두 건물 벽면으로 이전해 이용객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사업 전(左) 후(右)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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