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印尼 건설사 보증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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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印尼 건설사 보증지원 본격화
  • 오세원
  • 승인 2017.07.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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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공제조합이 인도네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에 대한 보증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4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보험사 자신도(JASINDO)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국내건설사에 대한 건설보증지원과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는 조합의 보증서를 담보로 현지 보험사인 자신도에서 계약체결에 반드시 필요한 계약보증, 공사선급금 수령시 필요한 선급금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자신도는 조합의 보증서 수령 후 3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보증서를 발급해야하고, 최소 15% 이상의 보증수수료 할인 또한 제공해야 한다.

박승준 조합 이사장은 “국내 건설사가 해외 건설보증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서 앞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라고 밝혔다.

자신도 대표이사는 “자신도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경험이 한국 건설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라고 화답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5%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경제 강국으로, 2020년까지 5519조 루피아(약 472조원) 규모의 인프라 개발과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 등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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