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 참여기업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와 연계해 추진된다.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참가대상은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 서비스와 제품,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과 스타트업(3년 미만의 신생기업)으로, 정부는 총 80개의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기간 중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전시공간 및 부대장치를 제공하고, 브로셔 제작과 전문지 활용 등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사업기반 확대를 위해 꾸내 발주기관 및 해외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0개 지원기업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현장투표 등을 통해 ‘2017 스마트시티 10대 우수기업’을 선정해 국토교통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특히, 우수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가 도시를 변화시키고, 新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함께 공공부문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