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출신 고위직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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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출신 고위직 진출 확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08.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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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직內 이공계 공무원 지원 종합계획 마련앞으로 이공계 출신 고위직 진출 확대된다 지난 19일에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공직 內 이공계 인력 지원 종합계획’이 심의·확정됐다.
이 계획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특별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다.
공직內 이공계 인력 지원 종합계획은 지난 5년간 추진했던 ‘제1차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통해 이룩한 정부 內 이공계 공무원의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이들이 국가주요정책 결정과정에서 보다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화 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종합계획은 ▲이공계 전공자 고위공무원 확대 및 정책결정 참여 강화 ▲이공계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 ▲현장의 실무인력 등 우수 이공계 인재 충원의 세 가지 방향에서 중점 추진된다.
우선, 실질적 정책결정 직위인 고위공무원단內 이공계 인력 확대를 위해 현재 4級이상 직위의 이공계 임용비율인 30% 수준에 상응하도록 고위공무원단 직위의 이공계 인력 비율을 오는 2013년까지 30%이상 달성하도록 연차별 목표를 정해 추진하고 인사·예산·조직 등 공통직위 및 복수직위에 이공계 보임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기준 고위공무원단內 이공계 비율은 25.5%, 4級이상 이공계 비율은 30.9%에 달했다.
또한, 이공계 인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내실화를 위해 고위공무원단 후보자 교육과정에 이공계 인력 이수비율을 확대하며 고위공무원단 진입 시 운영하고 있는 역량평가를 과장급 직위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 사전교육을 통한 4級 기술직의 조직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5級이하 기술직공무원 대상으로 일반행정 및 소양교육 시간을 확대하여 필요한 행정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공직 내에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술계고등학교, 전문·기술대학의 추천을 받아 특별채용하는 ‘기능인재 추천 채용제’도입으로 현장적응력과 실무능력을 갖춘 기능 인력을 보강하고 5級 신규채용 인력中 기술직 채용비율을 40%수준으로 유지해 중간관리자 단계에서부터 이공계 인력풀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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