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인니, 말련,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교통정책을 논의하는 아세안(ASEAN) 교통공무원 초청연수와 교통협력포럼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등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12일에는 서울 롯데 호텔에서 제8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는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는 한국의 우수 정책·기술 및 국가발전 경험 등을 공유해 아세안 국가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는 철도·물류·도시교통 및 토지보상 4개 과정에 총 121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교통협력포럼은 한-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미래 비전 아래 지역 내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해 201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아세안을 위한 제4차 산업혁명과 교통체계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체계 구축, 자율주행자동차, 제4차 산업혁명과 도시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 대표단 28명과 초청연수 참가자 등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 인사 총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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