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전주비전대학 등 3곳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하반기부터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3곳이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전주비전대학 등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3곳을 선정했다.
이들 각 대학은 공간정보 인재양성 위탁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간정보는 무인자동차, 드론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기술로 정보통신기술(ICT)의 급속한 발달로 첨단기기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은 이러한 융·복합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지리 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래밍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에는 전국에서 7개 전문대학이 응모하여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3개 대학은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인 무인항공기(UAV), 3차원(3D) 콘텐츠 및 지리 정보 시스템 소프트웨어(GIS SW)에 대한 직무·취업 역량 강화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평가위원들의 평가이다.
선정된 전문대학에는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전문교원 연수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고지원금이 배정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으로 공간정보 특성화 고등학교,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초급·중급·고급인력 양성체계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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