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부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선정한 2차 선도사업지구로 경상북도 상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시와 체결하게 됐다. 선도사업지구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상주시 (구)잠사곤충사업장로 총 2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상2층의 소규모 공공업무시설로 건축된 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로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교육시설, 문화·판매시설 등으로 복합개발된다.
국토부는 선도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방식 다각화 및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지원을, 부산시는 선도사업의 사업주체로서 제반 정보의 제공, 각종 개발여건의 확정 및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을, LH는 선도사업 예비사업자로서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재원조달 여건 및 주민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한 효과적인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선도사업 추진으로 농업복합문화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부산시 농업 관광사업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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