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CM협회는 한국건설관리학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및 미얀마 현지에서 CM교육을 다음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CM협회는 국내의 CM업체 및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에 CM제도 및 CM매뉴얼 등 한국친화형 CM시스템을 제공하는 ‘해외CM공급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CM교육은 그 일환으로 사후관리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이다.
교육 참가자는 해당국가에서 선발한 현지 공무원, 학계, 업계 등 CM수요자 및 공급자로서 각 국 40명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사업·계약·리스크관리 ▲설계관리 ▲사업비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안전·환경관리 총 6과목으로 실무와 매뉴얼 중심으로 구성됐다.
CM협회는 과목별 6인의 강사를 선정했으며, 교육일정은 미얀마의 경우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다
그리고 베트남은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이며, 총 5일간(40시간)에 걸쳐 각 국 현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CM협회 관계자는 “참여하는 국내 업체들은 해당국가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개척 및 진출국 다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M협회는 향후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등 3개국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모니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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