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에이오지히팅시스템은 건식난방의 고질적 문제점을 해결한 축열 및 수평유지기능의 ‘방열특성이 향상된 온수패널’과 관련된 지식재산권을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이오지시스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및 온실가스 감축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도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이 만들어지고 장수명주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에너지는 절약하면서 공정 및 내구성까지 올린 건식난방패널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5년간 연구개발 끝에 고안된 수평유지기능의 건식난방시스템은 기존 건식난방의 가장 큰 단점인 슬라브의 불균형시 꿀렁되는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또한 기존 건식시스템보다 차별화해 내구성을 보강한 3중 복합관(95도, 10BAR)의 호스를 삽입하여 지역난방, 중앙난방, 화목보일러 등 고온의 온도와 강한 압력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에이오지 친환경 바닥난방시스템이 설치시에는 스케일제거기능의 온수분배기를 설치해 소비자가 유관으로 스케일 관리가 가능하고 배관청소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실제로 지난해 해바람 신축주택(지상 3층, 연면적 196㎡)에 수평유지 건식난방시스템 설치 후, 겨울철 1달 난방비가 5만원 정도 나오는 등 난방비는 절감되고 효율 또한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 주택은 올 3월 단독주택으로는 국내 최초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등급)과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을 인증 받았다.
에이오지시스템은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함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리모델링 ‘에모델링(에너지+리모델링)’이라는 브랜드를 준비중이다.
에이오지시스템측은 “이는 폐기물 처리비용, 공사비용, 소음, 민원,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며, 에너지와 함께 리모델링이 이루어져 공사 후에도 30~40%의 에너지 절감을 가져와 공사비용, 에너지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앞으로의 미래의 가장 선두주자로 앞서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