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안전 과학 회사인 UL(유엘)이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배터리 기술과 안전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한국 배터리 안전 서밋’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는 정부ㆍ유관기관, 학계, 업계, 사용자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배터리 안전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UL 배터리 안전 서밋은 2014년부터 매년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배터리 안전 서밋에서는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에 대한 기여로 노벨 화학상 후보에 거론된 바 있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빙엄턴캠퍼스 석좌교수 스탠리 위팅엄이 기조연설을 했다.
그리고 미국방화협회(NFPA),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삼성전자, LG화학, 롯데첨단소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터리 기술 및 적용범위’, ‘운송과정에서의 배터리–항공 운송 및 보관이 필요한 배터리의 수명’, ‘수명 주기 동안의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표준 인증 프로그램’, ‘배터리의 미래’ 등과 관련해 패널 토의 형식으로 총 5개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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