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우리나라의 스마트한 물 관리 기술을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전할 수 있는 유네스코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유네스코 물 안보 및 지속가능 물 관리 국제연구교육센터’ 개관식을 8일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i-WSSM)는 물 관련 연구와 교육, 정보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자원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에 보급하기 위한 기관이다.
이날 개관 기념식에는 유네스코 측 대표와 인도네시아, 네팔 등 회원국 대표, 국토교통부, 외교부, 농림수산부,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K-water와 수자원학회 등 국내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지난 2011년에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불균형 해소, 물 산업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유네스코에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국내 유치를 제안했고, 지난 2013년 11월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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