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Q 국내선 지연율 11.6%…3.5%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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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Q 국내선 지연율 11.6%…3.5%p 감소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5.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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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1분기 항공교통서비스의 국내선 지연율은 11.6%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조건의 항공운임, 항공권 초과판매, 항공 노선별 지연율, 소비자 피해 현황 등 항공서비스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2017년 1분기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항공교통서비스의 국내선·국제선 지연율, 피해 유형 등 주요 현황에 따르면, 정시운항과 관련해 국내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30분 초과)은 전체 운항횟수의 11.6%로 전년 동기대비 3.4%p 감소했다. 반면, 국적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은 6.7%로 1.2%p 증가했다.

국내 취항 외항사 지연율은 6.7%로, 0.4%p 증가했으며, 중동 노선이 3.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밖에 아시아 5.0%, 일본 5.4%, 중국 7.6%, 대양주 7.8%, 유럽 8.2%, 미주 8.9%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이용과 관련된 상담건수는 2892건,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376건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취소항공권의 대금환급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223건으로 전분기대비 44% 증가했고, 이어 지연·결항 68건, 정보 미제공 2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 1분기에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항공권 초과판매, 항공운임 등에 대한 내용을 분석해 보고서에 담았다.

초과판매란 ‘항공사가 예약취소에 대비해 항공편의 이용 가능한 좌석수보다 더 많은 좌석을 판매한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과판매로 인한 피해는 2015년 3건, 2016년 2건, 2017년 1분기 4건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지 않은 편이다.

항공권의 운임은 등급(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예매시점(출발 1년 전부터), 운항시점(평일, 주말, 성수기, 비수기), 예매방법(전화, 인터넷, 모바일, 방문), 예매처(항공사, 여행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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