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 이지송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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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 이지송씨 임명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08.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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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가 105조원에 달하는 거대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초대 사장에 이지송 경복대 총장(69)이 임명됐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하는 10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이 사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설부(현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공직자 생활을 했다.
이후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본부장,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경복대 토목설계과 교수 시절인 2003년 3월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2006년 3월까지 사장직을 역임했다.
한편 신임 이지송 사장이 풀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
우선 시급한 문제는 불협화음 없는 조직의 통합이다.
이와 함께 부채 해결도 고민거리이다.
현재 부채는 85조원에 달하지만 2년뒤 100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통합공사 이전문제도 풀어야 한다.
공공기관 이전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토공은 전주로, 주공은 진주로 본사를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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