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코오롱글로벌은 1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9% 오른 7452억원, 영업이익은 23.7% 상승한 16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억원과 5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0%와 25.8% 올랐다.
주력사업부문이 건설사업부문과 유통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2분기 이후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사업 부문은 지난달 말 현재 신규수주물량이 1조2600억원으로 올해 신규수주 목표액 2조5000억원의 50%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안동임대주택, 판교제로시티 지식산업센터 사업 등 공공부문 신규수주의 규모를 확장하면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유통사업 부문은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이 2월 말 출시 됐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0일 4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가 벤츠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BMW 최대딜러인 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이후의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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