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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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착착 진행’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05.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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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율 43.7% 달성...다목적댐 등 8종 100% 완료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이 순조롭게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말 공공건축물, 도로 등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이 4만6111곳이 완료되어 내진율 43.7%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31종 10만5000여곳에 대해 오는 204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29종 7294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5년간 1조738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진율 49.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해인 지난해에는 16종 877개 시설물 내진보강에 14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예산보다 820억원이 증액된 2243억원이 투자됐다. 내진보강 건수도 목표대비 1.6배가 초과한 1379곳으로 내진율 43.7%를 달성해 목표대비 0.4% 초과했다.

시설물별 확보율은 ▲다목적댐 등 8종 100% ▲도시철도 등 8종 80%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에 공공건축물과 학교시설은 각각 36.2%, 23.1%로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중앙부처는 당초 계획보다 242곳이 증가한 731곳 시설물의 내진보강이 이루어졌다. 국토부 858억원, 교육부 243억원, 해수부 156억원 순이다.

지자체는 당초 계획대비 260곳이 증가한 648곳의 내진보강이 이루어졌다. 예산투자는 서울시 261억원, 경기도 144억원, 대구시 88억원 순이다.

한편, 올해는 2542개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83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 대비 내진보강사업 대상수는 2.9배, 예산규모는 6배가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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