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LCC ‘최초 운항증명 수준’으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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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LCC ‘최초 운항증명 수준’으로 안전점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4.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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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저비용항공사(LCC)를 대상으로 최초 안전면허(운항증명)를 발부할 때와 유사한 수준의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보유 항공기가 일정 규모(25대) 이상이 되면, 증가된 운항 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추어 졌는지를 재점검 하자는 취지다.

최초 점검은 보유 항공기가 28대인 제주항공을 대상으로 조종, 정비 등 각 분야별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급격히 증가한 운항 규모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조직·인력, 시설·장비, 종사자 훈련 등을 적절히 갖추고 유지하고 있는지를 서류와 운항현장 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또한 대형 항공사의 우수한 안전체계를 본 따르기(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국내 항공사별 항공기보유 댓수는 ▲대한항공 161대 ▲아시아나항공 83대 ▲제주항공 27대 ▲진에어 22대 ▲에어부산 19대 ▲이스타항공 17대 ▲티웨이항공 16대 ▲에어서울 3대

▲에어인천 2대 등 총 350대이다.

∎운항증명(Air Operator Certificate)이란?
국가기준(103개 분야 검사항목)에 따라 안전운항에 필요한 조직·인력·시설·규정 등 적합 여부 검사(안전면허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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