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0회 토목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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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0회 토목의 날 성료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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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혁신 정책 4·19 제안 발표…실시간 생중계 토론 진행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30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0회 토목의 날 행사’가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한 600여명의 토목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총 22명의 토목인들이 토목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2명, 국무총리 3명, 국토교통부 장관 15명 등이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제3대교 및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교량’ 등 우리 건설업계의 터키 진출을 적극 지원한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가 국제협력상을 수상했다.

김경환 제1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우리 건설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등을 냉철히 진단하여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차관은 “세계적인 거대 물결(메카트렌드)인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토목인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감으로써 건설산업의 제2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민과 관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장점을 바탕으로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규제 장벽을 제거하고, 지원 제도 또한 신산업을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차기 정부를 향한 건설혁신 정책 4·19 제안’발표를 시작으로 ‘4대 정책분야-19개’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을 통해 한국 건설의 현 위치를 분석했으며 급변하는 세계 건설시장과 위축되고 있는 국내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이 활로를 찾기 위한 혁신안도 제시됐다.

한편,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토목!’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도록 현장 등록을 실시했고,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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