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탈리아 직항편 주7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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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탈리아 직항편 주7회로 확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3.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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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국적사에 22개 노선 주91회, 주3380석, 주207톤 배분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직항편이 주7회로 확대된다. 또, 네팔 카트만두, 뉴질랜드로 가는 항공편도 증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이탈리아 운수권, 정부 보유분 및 회수운수권 중 7개 국적사에게 22개 노선 주91회, 주3380석, 주207톤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3월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에 합의한 한-이탈리아 운수권 7회는 대한항공에 주1회, 아시아나항공에 주6회 배분됐다. 현재 대한항공 주9회, 아시아나 주5회 보유 중이다.

또한 한-호주 여객 주1937석의 운수권은 대한항공에 주952석, 아시아나에 주985석 배분됐다.

한-필리핀 여객 주1408석의 운수권은 에어서울에 주760석, 아시아나에 주268석, 에어부산에 주190석, 티웨이에 주190석이 배분됐다.

이밖에 1개의 항공사가 단독 신청한 서울-우름치, 양양-광저우 등 중국 8개 노선 주24회, 한-뉴질랜드 주2회, 한-러시아 주1회, 태국 이원5자유 주7회 등은 항공사의 희망에 따라 배분됐다.

양국간 항공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탈리아 노선에 대한 운항 기반 확대로 우리 국민들의 보다 편리한 이탈리아 여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신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의 필리핀 노선 신규항공사 진입, 태국 이원5자유 운수권의 티웨이 배분 등을 통해 해당 항공사의 다양한 동남아 노선 운항이 가능해졌다.

한편, 항공교통심의위원회는 올해 국제항공운수권 정기배분과 함께 이란 등 국제항공운수권 유예방안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했다.

對이란 경제재제로 취항이 지연되고 있는 이란운수권에 대해서는 어려운 취항여건 등을 고려, 회수를 유예하되 유예기한을 2017년으로 한시적 설정했다.

이밖에 여행제한경보로 지난 2013년부터 회수 유예중인 이집트 운수권(대한항공 주3회)에 대해서는 국가의 자산인 운수권 사장방지, 2017년 재운항 유도 차원에서 2016년으로 회수 유예기간을 종료키로 결정했다.

▲ 노선별 운수권 배분결과 총괄표/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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