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일자리 창출 ‘희망카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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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일자리 창출 ‘희망카페’ 개소
  • 오세원
  • 승인 2017.03.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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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전무(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카페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만든 커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들에게 삶에 희망을 선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 양천구청과 함께 지원하는 장애인 채용카페 ‘희망카페’ 2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전무, 한상명 희망일굼터 시설장 및 장애인 바리스타, 지점 매니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호점을 비롯해 오는 23일에는 1호점(신정동 해누리타운)이, 6월에는 3호점(신월보건지소)이 추가로 개소된다.

카페 각 지점마다 매니저 1명과 발달장애인 직원 6명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 양천구 ‘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채용된 비장애인 매니저는 업무와 장애인 직원들에 대한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양천구청은 희망카페 3개소에 대한 공사비, 각종 집기 구입비, 인건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하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희망일굼터’에서도 매출로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다시 ‘희망카페’의 운영에 보태며,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낳는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실현해 그 의의가 크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희망카페’라는 명칭대로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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