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빙기 대비 전국 655개 건설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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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빙기 대비 전국 655개 건설현장 점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2.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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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해빙기를 대비해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로·철도·수자원·공항·건축물 등 전국 655개 건설현장이다.

국토부는 본부와 지방국토관리청 등 소속기관,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전문가 등 총 18개반 646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규모 절개지, 지하 터파기 등 해빙기 취약 공종을 위주로 굴착공사의 적정성과 흙막이 등 가시설물의 적정성은 물론 공사장 주변의 건축물 축대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황성규 기술안전정책관은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비탈면, 터파기 등 취약공종이 포함된 건설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현장은 우수사례로 발굴해 다른 현장에 적극 공유함은 물론 포상도 추진하고,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은 공사 중지나 관련법령에 따른 강력한 행정제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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