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컨트롤 타워 ‘中央 건설안전協’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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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컨트롤 타워 ‘中央 건설안전協’ 발족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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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건설 사고를 예방하고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민·관 합동 협의체가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중앙 건설안전협의회’를 발족식행사를 가졌다.

앞으로 건설사고 예방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중앙 건설안전협의회는 회장인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민안전처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당연직 위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토부 산하 발주청 및 업계, 학계가 포함된 민간 위촉직 위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중앙 건설안전협의회’는 국토부의 안전정책 및 제도를 관련 정부 부처, 발주청, 업계, 학계 등 모든 건설주체들과 공유해 현행 제도를 인지하지 못해 생기는 제도 미이행 사례를 방지하고, 건설안전과 관련한 신규 정책을 개발할 때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난달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발족한 ‘권역별 건설안전협의회’의 성과를 관리하게 되며, 현행 안전관리체계의 지속적인 개선도 도모할 예정이다.

중앙 협의회는 매년 반기별로 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반기 회의(2월 예정)에서는 5개 권역별 협의회의 전년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당해 연도의 건설안전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하반기 회의(10월 예정)에는 상반기에 계획한 실천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필요 시 현장점검 병행)하고, 점검 결과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 부여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명단

- 회장 :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경환
- 부회장 :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형렬
- 간사 :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황성규
- 당연직 위원(정부 7명) : 국토교통부 서울국토관리청장, 〃 원주국토관리청장, 〃
대전국토관리청장, 〃 익산국토관리청장, 〃 부산국토관리청장,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 위촉직 위원(민간 12명) :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 김선욱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안전실장, 이수형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 박현영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기술본부장, 박구병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설안전본부장, 김동춘 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정내삼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구자명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 이상복 건설기술관리협회 부회장, 정영숙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을지대 이명구 교수, 충북대 원정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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