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청렴도’ 추락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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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청렴도’ 추락의 끝은?
  • 오세원
  • 승인 2017.02.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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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국토교통부 청렴도 4등급 18개 중앙행정기관 중 15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 청렴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위원은 “국토교통부 지난해 청렴도 점수가 18개 중앙 행정기관 중 15위에 그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용기 의원이 분석한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7.12점(전년대비 0.07점 감소)으로 4등급을 기록했다.

국토부의 외부청렴도는 5등급(6.99점), 내부청렴도는 2등급(8.13점), 정책고객평가는 2등급을 기록했다.

산하기관들의 청렴도도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경우 최하위의 청렴도(5등급)을 보여 국민의 불신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산하기관 중 1등급을 받은 우수 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2등급을 받은 기관도 4곳에 불과했다.

정용기 의원은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등급은 상대평가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토부 산하기관 대부분의 청렴도 점수가 전년대비 더 악화되었다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토부 자체의 청렴도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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