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도상 진입부 역주행 막는다
상태바
국토부, 국도상 진입부 역주행 막는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2.14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앞으로 국도에서 역주행에 따른 교통사고가 감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던 국도상 진입부 등의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역주행 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2.8배 높으며, 도로 종류별로 비교 시 발생건수는 특별·광역시도, 시도, 일반국도 순, 치사율은 일반국도, 군도, 지방도 순이다.

일반국도의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특별·광역시도, 시도 보다 통행 속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국토부는 지지난해에 2014~2015년간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59곳 중 사고 위험이 높은 11곳을 선정, 안전표지·노면표시 정비, 자동감지·경보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후 역주행 사고 조사결과, 과거 3년 대비 사고 건수가 무사고로 감소해 시설개선에 따른 사고예방 효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잔여구간 38곳과 지난해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22곳 등 총 60곳의 시설개선을 올해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현식 첨단도로안전과장은 “교통사고 사망자수 3000명대 진입을 위해 사고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