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남동발전, ‘해외 발전사업 동반진출’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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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남동발전, ‘해외 발전사업 동반진출’ 손잡다
  • 오세원
  • 승인 2017.02.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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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타당성․금융조달․사업실사 및 협상 등 적극 협력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9일 해외 발전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남동발전은 해외 발전사업 부문에 대한 ▲협력구도 수립 ▲정보교환 ▲업무협력 체계 ▲공동사업 추진 등에 관련한 제반 사항에 합의하고, 앞으로 사업타당성 검토․금융조달․사업실사 및 협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내최대 단위화력 발전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남동발전과 세계적으로 뛰어난 EPC 기술력을 가진 현대건설(ENR 전력분야 3위)간의 협력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오른쪽 6번째)과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오른쪽 7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건설

특히, 현대건설은 기존에 추진 중인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혹은 남동발전이 개발하고 제안하는 에너지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남동발전이 가진 사업개발능력 및 운영기술과 현대건설이 가진 EPC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발전소 건설 및 개발ㆍ운영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사장과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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