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셀프-클라이밍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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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셀프-클라이밍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 선봬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02.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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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 스카이라이즈/제공=오티스 엘리베이터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의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셀프-클라이밍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를 선보인다고 9일 말했다.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는 오티스의 초고층 빌딩용 통합 시스템인 ‘스카이라이즈’의 표준 옵션에 포함될 계획이다.

조익서 오티스 사장은 “오티스 스카이라이즈 시스템은 최상의 승차감, 최첨단 엘리베이터 기술을 결합해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글로벌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갖춘 오티스의 스카이라이즈 전담팀과 R&D 엔지니어들이 깊이 있는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건물과 함께 올라가는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는 프로젝트 기간을 맞추기 위해 한 번에 한 층씩 빠르고 편리하게 올라가면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프 클라이밍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는 스카이라이즈 프로젝트 기간 단축을 위한 혁신적인 옵션으로 특수한 유압 피스톤 시스템을 적용해 건물 높이가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엘리베이터가 함께 올라가기 때문에 작업자들이 건축 중에도 건물 최고층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 승강기와 달리 바깥 날씨에 노출되지 않고도 작업자들과 자재들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고, 시공 완료 후에는 승객 수송용 엘리베이터로 전환되어 결과적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오티스는 전세계 상징적인 빌딩들의 스카이라인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828m)를 비롯해 올해 완공될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555m), 중국 심천의 핑안 금융센터(599m), 북미 최고층인 캐나다 토론토의CN 타워(553m), 프랑스 파리의 에펠 타워(324m) 등이 있다.

오티스는 현재 200여개 국가에서 200만 개 이상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유지관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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