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허 출원 ‘최多’, 이어 현대자동차, 엘지전자 順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이 지난 2010년 이후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허청은 지난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46만3846건으로 전년 대비 2.5%가 줄었다고 1일 밝혔다.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가 모두 2.3%, 10.8%, 3.4%, 2.1% 줄어든 20만8830건, 7767건, 6만5643건, 18만1606건이 출원됐다.
유형별로는 중소기업, 공공 및 교육부문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대기업 등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특히, 2014년까지 가장 많은 출원을 기록했던 대기업은 전년도에 이은 감소세로 주요 출원인 유형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디자인․상표 역시 대기업의 출원도 감소했다. 디자인이 17.1%, 상표는 6.7%가 줄었다.
이 가운데에도 삼성전자의 특허 출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 엘지전자가 뒤를 이었다. 외국기업은 퀄컴, 인텔, 화웨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술 분류별로는 ▲전기공학 34.3% ▲화학 21.0% ▲기계공학 20.6% ▲기구 13.1% ▲기타 11.0% 순으로 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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