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현대건설에 이동형 변전소 9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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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현대건설에 이동형 변전소 9대 납품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01.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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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ABB코리아는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해상에 위치한 사르브 유전지역에 9대의 이동형 변전소(E-House)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건은 현대건설로부터 지난 2014년 수주해 진행한 미화 8,000만 달러(한화 약 94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UAE 사르브(SARB) 원유처리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제공된 9대의 이동형 변전소는 길이 98m의 초대형 E-House를 포함해 총 4,000㎡ 규모이다. 선적을 위해 2개동으로 분리해 제작됐다.

사르브 원유처리 시설은 아부다비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ABB 전기제품 사업본부 대표 타락 메타는 “이동형 변전소 E-House는 원유설비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설치 및 이전이 간편하고 비용 효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며 “올해에는 보다 강화된 조직 구성으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 요구에 맞춘 다양한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1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ABB는 전기제품 및 로봇, 모션, 산업 자동화, 파워 그리드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13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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