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공조, 보증수수료율·융자이자율 2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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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공조, 보증수수료율·융자이자율 20% 인하
  • 오세원
  • 승인 2017.01.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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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문건설공제조합이 올해부터 보증수수료율과 융자이자율을 20% 일괄 인하했다.

조합은 지난달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보증 및 융자규정 개정안을 의결한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국토교통부의 승인도 받았다.

수수료가 인하되는 보증은 조합의 주력 보증상품인 계약보증과 하자보증, 선급금보증 및 공사이행보증이다. 이에 따라, 업종이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조합원이 인하 혜택을 보게 된다.

수수료 인하 조치로 계약보증, 하자보증, 선급금보증 및 공사이행보증 총 4개 보증의 수수료가 인하됐지만, 이들 상품의 보증수수료가 전체 보증수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1% 이상이어서 조합원의 연간 비용절감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보증수수료율 인하로 조합원의 보증수수료 부담을 143억원 이상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용운영자금 융자이율도 20% 인하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은 연 1.26%~1.79%의 낮은 이율로 신용운영자금 융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한 조합원 금융비용 경감효과는 연간 64억원으로 추정된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수수료율과 융자이자율을 2016년 20% 일괄 인하한 데 이어 올해에도 20%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조합이 올린 영업수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고, 올해 조합이 감내할 수 있는 최대한 조합원의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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