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환경사업처 박성환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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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환경사업처 박성환 처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07.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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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사 환경 전문조직 특성화로 저탄소 녹색 첨단그린도시 조성해야”시범사업인 ‘다목적 물순환시스템 조성공사’ 눈길 하반기 U-City 건설을 위한 매뉴얼 제정 등 추진“환경사업처는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을 위한 U-City 건설을 신도시·혁신도시에 적극 도입하는 등 IT기술과 환경오염 저감기술 및 에너지 자원화기술과 결합해 저탄소 녹색 첨단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대한주택공사 환경사업처 박성환 처장은 “통합공사에서 추진하는 환경사업은 현재 주공에서 추진하는 환경사업보다 시설종류가 다양해 지고 사업규모는 대폭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통합공사의 환경사업 여건을 감안할 때 통합공사의 환경 전문조직을 특성화해 조직·인력을 구성함으로써 저탄소녹색성장의 일환인 환경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사업처는 신도시 사업지구 및 개발지구, 환경플랜트, U-City건설의 선도적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조직이다.
한편, 지난 1982년 입사 이래 주택관리, 특수사업 등에서 잔뼈가 굵은 그를 만나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 환경사업처의 역할 및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인터뷰를 통해 살펴봤다.
Q : 환경사업처에 대한 소개.A : 환경사업처는 환경플랜트 사업 및 U-City 건설을 위한 전문조직으로 통합조직 운영을 통한 인력 인프라 연계구축으로 합리적인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에 필수적 요소로 수반되는 도시기반 환경시설인 수질환경시설(하수·중수·정수처리 등),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인 소각시설·자동집하시설과 환경개선을 위한 지장송전선로 이설, U-City건설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설계·발주, 인·허가 및 대외기관 협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경·U-City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대내외 기술지원과 미래 환경기술 도입·개발·적용 등을 통해 국내 환경·U-City 분야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Q :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A : 환경사업처는 수변생태용 하천정비, 수변공원용 인공저류지조성 등 친수생태용 수변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수고도처리수의 하천유지용수 재활용, 빗물을 경관·수경·조경용으로 재활용, 폐기물 소각여열의 지역난방 에너지로 활용 등 자연자원·폐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설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을 위한 U-City건설을 신도시·혁신도시에 적극 도입하는 등 IT기술과 환경오염 저감기술 및 에너지 자원화기술과 결합해 저탄소 녹색 첨단그린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현재 진행중인 사업 및 그동안의 성과는.A : 환경사업처에서 추진중인 사업은 크게 구분해 각 팀별로 환경플랜트 및 U-City분야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무별로 수질환경시설,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지장송전선로 이설, U-City건설업무를 수행하고 그동안 추진한 사업과 진행중인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수질환경시설로서 하수처리장은 6개지구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개지구는 시운전완료후 시설물을 지자체에 인수인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물순환시스템 조성공사는 1개지구(파주운정)를 추진해 공사중에 있습니다.
둘째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로 소각장 1개지구가 공사중에 있으며, 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은 24개지구를 공사 및 설계 추진중에 있습니다.
셋째로 지장송전선로 이설공사는 12개지구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개지구는 공사완료 운영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City건설로 파주신도시에 U-City구축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산·아산신도시, 혁신도시, 도시재생사업지구 등 20개지구에서 U-City구축을 위한 전략계획수립 및 기초·실시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정관·남양주가운지구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해당 지자체에 시설물을 조기 인수 인계해 아파트 초기입주에 크게 기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파주신도시에 도시 생태계의 근간을 확보하고 물과 접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blue network를 구축해 중앙공원내 녹지축인 green network와 연계해 기존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저공해·고품격 첨단신도시를 조성하는 “다목적 물순환시스템 조성공사”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큰 반응과 관심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Q : 하반기의 사업계획 및 목표는.A : 사업 추진업무로 수질환경시설로는 충북혁신도시 등 3개지구의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파주운정3지구에 친수생태조성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생활폐기물처리시설로는 김포양곡 등 3개지구의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시흥목감 등 7개지구의 지장송전선로이설을 위한 협약·설계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U-City건설은 오산·아산신도시 등의 U-City 구축업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첨단 그린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추진 U-City 정책관련 회의, 학회, 공청회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신성장동력인 U-City 건설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환경 및 U-City 업무의 효율성과 품질관리를 제고하기 위해 각종 시운전·공사관리 지침서를 수립·작성해 공사현장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철탑이설 협약 업무절차 표준화를 위한 지침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성장동력인 U-City 건설을 위한 매뉴얼 및 각종 지침서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Q : 사업추진시 애로사항이 있다면.A : 환경사업은 친환경적 도시개발과 주거환경개선에 따른 지자체의 무리한 요구와 환경민원 등에 의한 사업비가 증가되고 사업기간이 지연되는 등 사업성이 악화되고 님비(NIMBY)현상에 따른 혐오시설 설치 기피 등 많은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사업에 대한 전문화와 노하우 축적, 고객욕구를 충족하는 친환경시설물 설치 노력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국민들이 요구하는 환경시설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나 혐오시설에 대한 지역 이기주의로 아직도 환경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Q : 앞으로의 각오는.A : 환경플랜트 및 U-City건설의 추진여건은 열악하지만 환경 U-City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각종 지침서 제정 등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와 환경 U-City건설 정책수립의 적극 참여와 홍보를 통한 지역주민의 혐오시설 인식 제고, 정부·지자체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한 환경플랜트 및 U-City 건설을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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