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총사업비 7642억원 투입…오는 2021년 개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22일 경기도 화성시~경기도 광주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31.2km(4차러)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주)는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이달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7,642억원이 투입되는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동탄2신도시가 들어서는 화성시와 광주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기존도로 이용대비 약 32분 단축되는 등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교통여건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요를 흡수해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까지의 지·정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고속도로는 총 4개의 나들목이 설치되어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와 연결한다.
한편 이 사업은 금호산업 등 10개사로 구성된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사업개요
· 사업규모 : 31.2㎞(왕복4차로)
· 사업방식 : BTO(Build-Transfer-Operate)
· 총사업비 : 7,642억 원('06.10월 불변가격 기준)
· 통 행 료 : 1종기준 최장구간 2,626원(도공 요금대비 1.23배 수준)
· 공사기간 : 2016. 12월~2021. 12월
· 사 업 자 :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주)(금호산업 등 1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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