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해외인프라 개발사업의 발굴과 금융 투자를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21일 (재)건설산업교육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등 2곳을 해외건설전문 투자운용인력 양성을 담당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전문교육기관은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을 총괄·기획할 수 있는 전문 디벨로퍼를 양성하고 금융투자 심사 등을 담당할 투자 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특히,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할 경우 해외건설특화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투자운용인력으로 등록이 가능해진다.

국토부 이상주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PPP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할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