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보츠와나서 5.6억$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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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보츠와나서 5.6억$ 프로젝트 수주
  • 오세원
  • 승인 2016.12.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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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보츠와나 같은 개발도상국들의 발전 사업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GS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발전소 시공 실적을 쌓으며 얻은 사업 수행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임기문 GS건설 전력부문 대표.

GS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5억6,000만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로써 GS건설은 남부 아프리카 중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평가 받는 보츠와나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면서 남부 아프리카 시장의 진출 확대를 꾀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보츠와나 현지법인 팔라페 파워 제너레이션社가 발주한 모루풀레B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로 공사금액은 약 5억6,511만달러(한화 약 6,602억원)에 달한다.

▲ 사진 왼쪽부터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마루오 팔라페社 디렉터, 임기문 전력부문 대표./사진제공=GS건설

모루풀레 B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는 150MW급 순환유동층보일러(CFBC) 방식 발전소 2기를 짓는 공사로 설계에서 조달과 시공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EPC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약 46개월이다.

보츠와나는 지리적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쪽으로 국경이 맞닿아 있는 국가로 대통령제를 취한 민주주의 국가다. 보츠와나의 실질구매력(PPP)과 국민총소득(GNI)은 아프리카 내 4위 수준이다. 주력 산업인 광공업과 자원개발 및 인프라 부문에 대한 정부와 외국 민간 자본의 지속적인 투자로 평균 6~8%정도의 준수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치안도 안전해 사업 수행 환경은 양호한 편이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마루오 팔라페社 디렉터, 임기문 GS건설 전력부문 대표를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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