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남미 주택도시개발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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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남미 주택도시개발시장 진출 지원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12.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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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산타크루스 신도시 투자·수주 사업설명회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국의 신도시 개발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업자문을 시행함으로써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국내기업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만들고자 하며, 특히 볼리비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도시개발 계획 단계부터 지원하여 다양한 ICT관련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김형렬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국토교통부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대한 투자·수주 사업설명회를 사업시행자인 GEL사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9일 서울 서소문동 해외건설협회 1층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GEL사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기반으로 20년간 볼리비아 내 22개 도시 및 산단 개발 실적보유하고 있으며 단순 주택지 조성·판매를 탈피해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스마트시티가 접목된 한국형 신도시를 도입하기 위해 LH와 협력중이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LH 위탁운영중)를 통해 자문형 컨설팅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남미 도시수출 1호 한국형 신도시다.

LH는 2014년부터 4명의 자문단을 파견해 지난 3월 신도시 실시설계 등에 국내기업을 참여시켜 약 1,080만달러(한화 119억원)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 볼리비아 산타크르즈 신도시 조감도./출처=국토교통부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약 58㎢(분당 신도시 3배)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43만명(12만호) 거주를 목적으로 개발된다, 개발은 전체를 3개의 지구로 나누어 현재 1지구의 단지조성 실시설계 및 지구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착공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LH가 한국형 신도시로 추진되고 있는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현재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대한 파라과이, 콜롬비아, 페루 등 주변 국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볼리비아 신도시 사업 개요

· 사업명 :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
· 면적 : 5,570ha 총면적 분당 약 3배
· 계획인구 : 350천명(계획세대수 100천세대)
· 사업비 : 32억 USD(약3조 5천억원, 추정)
· 사업기간 : 2014~2035(3단계 개발)
· 시행사 : GE사
· LH 역할 : AC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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