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 고속도로 구간의 통행료 인하방안이 검토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구간의 통행료 인하방안 연구용역 설명회를 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했다.
국토부는 이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기관 검토, 협상 등 실무절차를 거쳐 내년 말 통행료 인하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외곽 민자구간을 통해 ‘새로운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모델’이 정립되면, 통행료 수준이 높은 다른 민자도로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의 통행료는 4,800원으로 재정도로 요금보다 1.7배 높아 국회, 지자체 등에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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