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000000000000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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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4000000000000원 투입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06.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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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4조 386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사회간접자본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기본계획을 확정ㆍ고시했다.
3단계 확장사업은 현 여객터미널 북측 맞은편에 제2 여객터미널을 새로 만들고 기존의 화물터미널을 확장하며, 아울러 비행기 계류장도 확충할 계획이다이밖에 제2 여객터미널 연결도로, 철도 등 접근교통시설도 확충하며, 고부가가치 글로벌 물류거점개발을 위해 공항배후물류단지 2단계(92만㎡)를 조성한다.
특히 제2 여객터미널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에 따라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통한 에너지 고효율 터미널로 계획하고 공항구역내 자전거 도로 및 자기부상열차를 건설하는 등 친환경 녹색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4조원 규모로서 인천공항공사 수익금 등을 활용하여 충당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설계 착수해 2011년 상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하여 2015년 완공목표로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항공수요 증가추세를 보아가면서 완공시기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동북아 주변국가에서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허브공항 기능을 선점하기 위해 공항확장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여객처리능력 4,400만명에서 6,200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처리능력이 확충된다.
또한, 건설기간 중 약 8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7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조 3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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