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 월동 준비 “부동액부터 타이어까지~!”
상태바
국토부, 자동차 월동 준비 “부동액부터 타이어까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11.29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타이어공기압 점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9일 겨울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겨울철에는 ▲눈길ㆍ빙판길 타이어 미끄러짐 사고 ▲냉각수 결빙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 불능 ▲프레임 부식으로 인한 안전성 저하 등 다양한 위험이 있어 다른 계절보다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 1회 이상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마모한계 1.6㎜ 미만인 타이어 및 균열된 타이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3년의 교체주기 기간이 지나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냉각수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냉각수 결빙으로 엔진이 파손될 수 있다. 영하의 날씨에는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 50 : 50으로 희석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부동액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환 한지 2년(4만 km)이 넘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 배터리 충전전압 측정/출처=국토교통부

추운 겨울철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하게 되며, 추위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 시동이 안 걸릴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보이는 날에는 온열장치 사용을 자제하고, 매일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해 주고, 배터리 녹색 표시등 확인, 배터리 출력과 발전기 충전 전압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폭설 후 빠른 제설을 위해 노면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자동차의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의 부식, 녹 발생 등 나쁜 영향을 미친다. 눈길을 주행한 후에는 자동차 하체 외부 바닥면과 실내 등을 세차해 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하부에 부식방지액을 코팅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