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내 모든 차종이 실내공기실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국내에서 기아·현대·르노삼성 및 한국지엠이 신규로 제작ㆍ판매한 6개 차종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실내공기질 기준을 충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기아 자동차의 스포티지 및 K7, 현대 자동차의 아반떼 및 아이오닉, 르노 삼성의 SM6, 한국 지엠의 스파크 등이다.
국토부는 이들 자동차에 대해 폼 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7개 물질이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을 만족시키는지에 대해 측정했으며 그 결과, 조가대상 6개 차종의 관리 대상 유해 물질이 모두 권고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제작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므로 신차 구입 후 초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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