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일 의원, 해남군 AI 피해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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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해남군 AI 피해 대책마련 촉구
  • 오세원
  • 승인 2016.11.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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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사진)은 21일, 해남군 산이면의 AI 확진 판정에 따른 추가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한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1일 현재, 산이면 AI 발생농가의 확진 판정에 따라 닭 3만4,210수와 계란 6만5,472개가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3km이내 농가의 토종닭 179수도 살처분 됐다.

해남군 산이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온데 이어 무안 오리농장도 감염이 의심돼 전남지역 가금류 농장의 AI 피해 확대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아울러,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H5N6형 바이러스는 해남과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기존에 국내에서 발생했던 H5N1형보다 인체 감염 위험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2014년 이후 중국에서 15명이 감염됐고, 이중 6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윤영일 의원은 “AI는 2003년 첫 발병 이후 2006·2008·2010년 등 해를 건너 발생하더니 2014년 이후로는 해마다 연례행사가 된 형국이다”며 “AI는 주로 이동이 자유로운 철새를 통해 유입되는 데다 소·돼지의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초동대처에 실패할 경우 조기 종식은 요원한 만큼, 주관부처인 농림부는 AI가 더욱 확대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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