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고속도로 전 구간의 중앙분리대 측 차선이 백색으로 변경되어 더욱 또렷해진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측의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백색 차선의 밝기가 황색차선 보다 1.6배 뛰어나며, 이에 따른 시인성 또한 1.3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이미 중앙분리대측 차선색상을 백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백색차선으로 변경된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고속도로 전구간이며, 일부 남은 구간도 이달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기존 도료보다 2배 이상 밝아 야간빗길에도 잘 보이고 한 번 칠하면 오래가는 고급도료를 사용한 차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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