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포스코건설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공동으로 지난 1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 ‘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제1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지역내 유일한 어린이 합창대회로, 지난 7월 UCC 공모를 통해 접수된 81개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팀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팀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인천시 어린이 합창단’은 맑고 고운 한 목소리로 동요인 ‘뚱보새’를 비롯해 서정 민요인 ‘아리랑’ 등을 재해석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경연을 응원하러 온 학부모 등 약 700명의 시민들에게 흥겨움과 큰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인천계양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반달•고향의 봄’을 불러 인천시장상을, 인천경명초등학교 경명푸른꿈합창단이 ‘고향의 봄’을 불러 인천시 교육감상을, 푸른꿈학교 초아유스콰이어가 ‘넬라판타지아’를 불러 포스코건설 사장상을, 그리고 인천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무궁화’를 불러 기호일보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석범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합창대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합창대회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해 오던 합창대회를 올해부터 인천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참가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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