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JEC Asia 2017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가 내년 11월 1일부터 3일 동안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15일 선텍 센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JEC Asia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개막식에서 JEC그룹의 대표 겸 CEO인 프레데릭 뮈텔 여사는 아시아-태평양 복합소재 전시회의 2017년 개최 장소를 대한민국 서울로 변경하는 것을 발표했다.
뮈텔 여사는 “2008년부터 우리는 연례 복합소재 전시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개최해왔다”며 “몇 년 전 한국의 복합소재 업계가 우리에게 JEC Asia의 대한민국 개최를 고려해보라고 요청했을 때, 우리는 맞춤형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그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일해 왔고, 마침내 상징성이 큰 제10회 전시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업계의 관찰자이자 대표로서 복합소재의 발전이 정부, 업계, 연구라는 황금 삼각형과 재료과학 및 엔지니어링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선순환 모델은 많은 국가에서 긍정적이고 효과적이었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며 한국은 아주 좋은 사례다”고 밝혔다.
특히, 뮈텔 여사는 "우리는 몇 년 전 한국탄소기술융합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오늘(15일) 이상덕 싱가포르 주재 한국 대사, 하성규 한양대 교수, 백두옥 전북테크노파크 대표가 자리한 가운데 전북테크노파크와 MOU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JEC는 25만명의 전문가 네트워크로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산업 조직이다. JEC는 세계적 혹은 지역적 네트워킹과 정보 서비스를 통해 복합소재 산업을 대변하고, 홍보하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