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BMX 경기장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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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BMX 경기장 건립 추진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11.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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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그리고 (사)대한자전거 연맹은 8일 행복도시 원수산 산악자전거공원과 접한 해밀리(6-4생활권)에 비엠엑스(BMX) 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BMX경주는 자전거 레이싱 세부종목 중의 한 가지로, 20인치 바퀴로 특수하게 디자인 된 자전거를 이용해 흙으로 만든 굴곡 있는 트랙을 달리며 순위를 정하는 경기이다.

BMX경기장 건립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서 경기장 부지를 제공하고, 대한자전거 연맹에서 경기장을 건립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장은 1만4,000㎡의 부지에 국제경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경기장, 원수산 산악자전거 시설과 연계해 자전거 테마공원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BMX 경기장은 유소년, 청년층 등이 많은 젊은 행복도시에 꼭 필요한 자전거 여가시설”이라면서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친화도시로 더욱 발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MX 경기 모습>(출처 : 행복청)

■비엠엑스(BMX) 경주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시범 종목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던 스포츠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유소년팀과 2,000여개의 자전거 동회회에서 약 5,000여명의 매니아들이 BMX 경기를 즐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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