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김현종 한국외국어대 교수(전통상교섭본부장, UN대사ㆍ사진)가 신임 WTO 상소기구 위원으로 내정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 상소기구 위원 선정위원회는 지난 3일 저녁(제네바 현지시각) 우리나라의 김현종 교수를 WTO 상소기구 위원으로 선정해 분쟁해결기구(DSB)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회원국들에게 공식 통보했다.
WTO 상소기구 위원 선정위원회는 WTO 사무총장, DSB의장, WTO 각 이사회 의장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WTO DSB는 오는 23일 DSB 정례회의에서 김현종 교수를 4년 임기의 상소기구 위원으로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WTO 상소기구는 WTO 분쟁의 최종심(2심)을 담당하는 심판기구이며, 상소기구 위원은 분쟁의 최고 판단자로서 그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직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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