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의 날 행사…‘盛了’, 그리고 ‘門前成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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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관리의 날 행사…‘盛了’, 그리고 ‘門前成市’
  • 오세원
  • 승인 2016.11.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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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익 건설기술관리協 회장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내일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 것”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 건설기술관리의 날’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부, 유관기관, 시민단체, 회원사 대표 및 건설기술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기술․신공법 제안 등으로 건설기술 향상 및 건설기술 발전 도모를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건설공사의 사업비 절감 및 공기단축 등에 기여한 건설기술인에게 주어지는 ‘건설기술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상익 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침체된 국내외 경제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요즘, 건설기술용역업계가 외형적 성장은 이뤘지만 아직도 저가 수주 및 각종 규제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상익 회장은 “세계에서 국내 건설기술용역업계가 경쟁력을 높이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시장 다변화, 글로벌 전략수립 등 오늘의 어려움을 딛고 내일을 위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데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화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건설 수주가 급감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해외에서의 질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분야의 건설엔지니어링이 성장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정태화 과장은 또 “정부는 “건설엔지니어링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견실한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방안 모색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건설산업비전포럼’과 함께 공동 주최한 ‘건설기술 세미나’가, 그리고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한․중․일’ 국제교류회도 개최됐다.

다음은 자랑스런 ‘건설기술관리의 날’ 포상 수상자 명단이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김종진 ㈜수성엔지니어링 전무, 이봉우 ㈜동일기술공사 전무, 최형래 ㈜삼보기술단 부장, 양남석 ㈜다산컨설턴트 이사, 이용희 ㈜건화 이사, 박용우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 전명혁 (주)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 이상정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 민진홍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이사, 서웅철 ㈜태조엔지니어링 전무이사

■건설기술 대상

△대상(국토교통부장관 상장) : 서봉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김장선 ㈜유신 이사, 나영식 ㈜한국항만기술단 상무, 김병수 ㈜평화엔지니어링 상무 △우수상(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장 상장) : 김용모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 김성진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 전무, 신재철 ㈜동성엔지니어링 전무 △장려상(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상 상장) : 임문재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 김영표 ㈜휴다임건축사사무소 상무, 김병수 ㈜건화 전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표창 : 이현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대한토목학회장 표창 :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건설관리학회장 표창 : 김한수 세종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장상(공로패) : 백용태 국토매일 국장, 박노일 건설경제 부장 △명예회장 표창 : 백미정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과장, 최원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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